‘보기 싫은 기미’, 올 겨울엔 치료해볼까?
작성자 ㅣ 관리자 등록일 ㅣ 2009-12-03 조회수 ㅣ 2237


“아기를 낳기 전에는 정말 깨끗한 피부였는데.. 출산 후 아이키우랴 직장 다니랴 바빠서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지 못했더니 얼굴에 기미가 많이 올라왔네요.. 치료를 받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_20대 후반 주부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여성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기미와 튼살, 탈모 증상이다. 탈모의 경우 출산 후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회복되지만 기미와 튼살은 자연치유가 되지 않으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 중에서도 기미는 출산을 경험한 거의 대부분의 여성들이 갖고 있는 문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임신한 여성들에게만 기미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자외선에 지나치게 노출됐다거나 피임제 복용, 호르몬 이상, 약품 등의 원인에 의해서도 기미가 생길 수 있고, 유전적 소인이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기미가 골칫거리가 되는 것은 100%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이다.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갖고 싶은 여성들의 로망을 무참히 짓밟으니 ‘치료해봤자’라는 생각에 처음부터 아예 치료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여성들도 많다.

하지만 기미도 인내심을 갖고 치료에 임하면 눈에 띄지 않을 정도, 즉 80~90%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기미는 색소가 피부의 표피에만 얕게 분포하는 표피형, 피부의 깊은 진피층에까지 분포하는 진피형, 그리고 표피와 진피에 혼재하는 혼합형 등 3가지 종류가 있으며, 분포 종류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진다. 우리나라에는 진피형과 혼합형이 많은 편이다.

표피형 기미의 경우 ‘포토RF’를 이용하면 깨끗한 치료가 가능하다. 3~4주 간격으로 2~3회 정도 치료하면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기미와 함께 잡티도 많다면 아무래도 피부톤이 전체적으로 칙칙해보일 수 있으므로 레이저토닝과 소프트레이저필링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다. 미세 박피와 최소의 자극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고 치료시 통증도 적다.

표피형 기미와 달리 기미가 진피 깊숙이 침투해 있다면 레이저토닝과 옐로우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면서 치료 도중 재생치료를 함께 받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옐로우레이저의 혈관치료와 색소치료 혼합 형태와 레이저토닝의 색소 치료를 함께 받을 수 있어 기미 치료에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기미 치료에 이어 피부톤까지 맑게 개선하고 싶다면 기미가 어느 정도 호전된 후 IPL 시술을 받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기미나 주근깨 등 모든 색소침착의 1차적인 원인은 자외선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여름에만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겨울철에도 자외선의 양은 줄어들지 않으므로 늘 발라야 한다. 특히 기미를 치료한 후에는 평소보다 더 꼼꼼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 세심한 관리를 해야 사라진 기미가 다시 올라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