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시술, 궁합만 잘 맞추면 도자기 피부 OK!
작성자 ㅣ 관리자 등록일 ㅣ 2009-02-12 조회수 ㅣ 2823

방송사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언제부터인가 연예인들의 쌩얼(화장 안 한 맨 얼굴) 공개가 전혀 대수롭지 않은 일이 돼버렸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 CF에서도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한 동안 모델을 내세워 ‘피부미인이 진짜 미인’이라는 등의 카피로 피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피부는 여드름, 기미, 주근깨, 점과 같은 잡티나 흉터가 일단 자리잡으면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가 어렵다. 뿐만 아니라 여드름 같은 경우는 초기에 잘못 대응하면 수많은 자국과 흉터가 남아 이를 복구하는데 오히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쏟아부어야 한다. 財테크 못지 않게 美테크도 중요하다고 하지 않나.

환경오염이나 공해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미미했던 시절의 절세 미인들인 클레오파트라나 서시, 황진이 등도 평상시에 꾸준한 피부 관리를 했다는 것을 보면 그만큼 피부는 평소의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여드름 흉터와 자국이 있다고 해서, 또는 기미와 주근깨 등 색소 침착이 심각하다고 해서 피부 관리를 포기하면 안 된다. 원상태로 돌아가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레이저 시술을 통해 모공관리, 색소 침착과 피부톤 개선 등은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유와 맥주거품에 목욕을 하고, 인삼물을 마셨다는 역사 속 절세미인들의 관리법에 비하면 얼마나 편리한가?

눈부신 봄 햇살에 뒤지지 않을 도자기 피부를 가져다줄 레이저 시술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 잡티 제거, 칙칙한 피부톤 개선에는 레이저토닝과 소프트레이저필링
색소가 얕게 깔린 표피형 기미가 있다거나, 잡티가 많고 피부톤이 전체적으로 칙칙하다거나, 또는 여드름 흉터가 고민이라면 레이저토닝과 소프트레이저필링 치료를 병행해 티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가벼운 미세 박피와 최소의 자극으로 시술하므로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으며, 치료시 통증도 적은 편이다.

● 혼합형 기미, 홍조 개선에는 레이저토닝과 옐로우레이저
기미가 표피뿐 아니라 진피에까지 침투해 있는 혼합형 기미, 색소 침착, 홍조 등이 고민이라면 레이저토닝과 옐로우레이저 병행 치료를 하고 중간 중간에 재생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옐로우레이저의 혈관치료 및 색소치료 혼합 형태와 레이저토닝의 색소 치료를 함께 받을 수 있어 기미 치료에 상당히 효과적이다.

● 기미, 주근깨, 여드름 흉터 개선에는 IPL레이저와 옐로우레이저
주근깨와 잡티가 가장 큰 문제라면 IPL레이저와 옐로우레이저 병행 치료를 추천한다. 옐로우레이저의 혈관치료와 주근깨 및 잡티에 대한 IPL레이저의 종합 치료가 결합돼 피부톤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레이저 치료는 대개 5회 이상을 받아야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레이저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평상시 관리를 소홀히 하면 기미, 잡티 등은 언제라도 다시 올라올 수 있다. 올 봄 깨끗한 피부를 위해 레이저 시술을 받을 계획이라면 사후 관리가 시술 자체보다 더 중요한다는 점을 늘 잊지 말자.

글; 홍남수 원장 (듀오피부과, 피부과전문의, 의학박사)